

룽성(隆盛) 다과 제조 기술은 후이족(回族, 회족)의 종교적 관습과 전통적인 순수 수공예와 조상 대대로 전해 내려온 레시피를 결합하여 만들어진 독특한 기술로 대표적인 이슬람 특색을 지니고 있다. 룽성 다과는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고, 향긋하고 달콤하며, 기름지지만 느끼하지 않고,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특징이 있다. 룽성 다과 제조 기술의 역사적 뿌리는 명(明)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탈(脫) 씨 족보> 및 '탈 씨 제22대 탈봉해(脫奉海) 주택 증여 문서'에 따르면, 청(清)나라 도광 초년에 탈 씨 제19대 조상인 탈사원(脫仕元)이 선조로부터 면식과 유탕 과자 제조 기술을 이어받아 청주성(青州城, 즉 칭저우(青州)시) 해안문(海晏門, 즉 동문) 남쪽 길 바로 옆 성벽 근처에 다과 가게를 세웠으며 현재까지 100여 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2013년에 제3차 산둥(山東)성 무형문화재 대표적 프로젝트 목록에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