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961-1040)자목지, 청주익도(현 청주)출신이다. 40세에 진사를 붙었다. 봉상부, 고성현, 하남부, 월주, 명주, 자주, 호주, 청주, 영주, 등주 등 지역에서 지방관을 담당하였고 후에 예부시랑까지 승진하였다. 연소는 청렴하고 박식했다. 그림을 잘 그리며 현재 <진요어가>, <강산설제> 등 작품이 남겨있다. 연소는 과학기술분야의 성취도 매우 뚜렷했다. 1022년에 <해조논>을 작성하여 <해조도>(실전되었다)를 그려 그당시의 어업생산과 수상교통을 위해 믿을 만한 자료를 제공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