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전(東鎮) 이산(沂山) 제의(祭儀)는 역대 제왕들이 둥전 이산을 대상으로 하는 '망질(望秩)의 의식'이다. 상주(商周) 시기 이전에는 음력 2월에, 수당(隋唐) 시기 이후로는 음력 '입춘'에 실시됐다. 중화민국 설립 이후, 제왕의 '망질의 의식'은 대규모의 민간 이산 제사 의식으로 발전했으며, 날짜는 음력 사월 초파일이다. <사기·봉선서(史記·封禪書)>에 따르면 황제(黄帝)가 동태산(즉 이산)에 최초로 등정했다. 순(舜)은 자오저우(肇州)와 펑산(封山)을 다스렸을 때 이산을 요지로 지정했으며 그때부터 이산을 제사지로 했다. 한(漢), 수(隋), 당(唐), 송(宋), 원(元), 명(明), 청(清)나라 시기를 거쳐 이산을 여러 차례 봉했으며, 제의는 끊이지 않았다. 황제가 즉위하거나 '천시불순(天時不順)' 또는 '지도흠녕(地道欠寧)'이 있었을 때, 황제가 관리들을 이끌거나 중요 관리를 파견하여 동방 신령을 제사했다. 동악(東嶽) 태산, 둥전 이산 , 동중국해에 차례로 제사를 진행한다. 2014년 제4차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적 프로젝트 목록에 등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