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부터 26일까지 류윈(劉運) 웨이팡(濰坊)시 당위원회 서기는 시 대표단을 이끌고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진핑(習近平) 외교사상과 시진핑 주석의 산둥(山東) 시찰 시 중요 지시 정신을 깊이 있게 실천하고, 중앙 주변국 외교 업무 회의 정신 및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대표단은 현지 정부 부처, 상공회의소, 대학교, 기업 등과 폭넓은 교류를 진행하며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 추진과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공간 확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말레이시아 방문 기간, 류윈 서기는 ‘말레이시아 내 산둥성 투자기업 교류회’와 ‘중국 산둥─말레이시아 경제무역 협력 교류회’에 참석해 웨이팡 전자정보산업의 발전 현황과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이어진 ‘웨이팡─말레이시아 협력 간담회’에서 류윈 서기는 웨이팡이 산업 발전과 농업 선도, 깊은 문화적 저력 및 과학기술·교육 번성을 자랑하는 도시임을 설명했다. 그는 최근 웨이팡과 말레이시아 간 경제무역 교류가 긴밀해지고 있다며, 향후 산업·경제무역·과학기술·인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교류를 더욱 강화해 상호 발전 동력을 창출하고 중·말 운명 공동체 건설에 새로운 기여를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방문 중, 류윈 서기는 ‘산둥─베트남·중국(산둥) 경제무역 협력 및 기업 교류회’에 참석해 웨이팡 농기계 산업의 협력 발전 기회를 소개했다. 또한 ‘웨이팡─베트남 경제무역 간담회’에서는 웨이팡이 고무·섬유의류·스피커 등 분야에서 대(對)베트남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며, 양측 산업의 협력적 발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류 서기는 베트남 중국상공회의소와 기업가들이 강점을 발휘하고 가교 역할을 통해 웨이팡 투자·창업을 지원하여, 양 지역 간 전통적인 우의를 심화하고 호혜적 협력 증진에 기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방문 기간, 류윈 서기는 말레이시아 닐라이 대학교 신 캠퍼스 프로젝트 교류회에 참석해 학교 운영 및 발전 현황을 현지에서 점검했다. 고빈드 싱 데오(Gobind Singh Deo) 말레이시아 디지털부 장관, 말레이시아 농업식량안전부 수산국, 페트로나스(Petronas), PMBI사, 말중우호협회 관계자 등과 잇달아 면담도 가졌다. 이어 베트남 박닌성 당위원회, 베트남 과학기술부 기업시장발전국, 고어텍그룹(Goertek) 박닌 생산기지, 베트남 중국상공회의소 등 기관 관계자들과 회담도 이어갔다. 이번 방문에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주재 중국대사관 관계자들도 관련 행사에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