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오전, ‘2025 웨이팡 국제 연날리기 축제 및 웨이팡 연날리기 카니발’ 글로벌 발표회가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되었다. 왕원장(王文章) 전임 문화부 부부장, 궈이충(郭怡孮) 중앙미술학원 교수 겸 박사 과정 지도교수이자 중앙문사관 관원, 룽수친(榮書琴) 중국민간문예가협회 분당조 서기 겸 상근 부주석이자 비서장, 궈리췬(郭利群) 중국대외문화그룹유한공사 이사 겸 총경리, 지웨이민(季為民) 중국사회과학출판사 당위원회 서기 겸 사장을 비롯해 신화통신 신문정보센터, 국가체육총국 사회체육지도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류윈(劉運) 웨이팡(濰坊)시 당위원회 서기가 축사를 진행했다. 또한 양젠화(楊建華), 디보(狄波) 등 웨이팡시 지도자와 인도네시아·베네수엘라·잠비아·바하마·몰도바·북마케도니아 등 주중 대사관 외교관, 20여 개 해외 언론과 10여 개 중국 국내 언론 등이 참가했다.
류윈 서기는 축사에서 웨이팡 국제 연날리기 축제가 42년의 혁신적인 발전을 거쳐 웨이팡이 세계와 교류하고, 세계에 웨이팡을 알리는 빛나는 명함이 되었음을 강조했다. 이 축제는 웨이팡과 세계 각국 간 인문 교류 및 경제·무역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며, 개방 협력과 상생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오늘날의 웨이팡은 마치 드넓은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거대 연’과 같아, 신시대 개방 발전의 물결 속에서 비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이팡은 산업으로 기반을 다져 새로운 도약과 강력한 동력을 지닌 ‘실력 있는 도시’를 조성하고, 과학기술로 날개를 달아 혁신이 넘쳐나고 신산업이 경쟁하는 ‘활력의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개방을 통해 활력을 더하며 사통팔달하고 포용적인 ‘전략 요충지’를 조성하고, 문화로 정신을 북돋아 깊은 뿌리와 유구한 맥락을 지닌 ‘문화 도시’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류 서기는 전 세계 언론인들이 변함없이 웨이팡에 주목하고, 웨이팡을 홍보하며, 웨이팡 이야기를 잘 전달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로를 향해 나아가고 함께 성과를 이루면서 ‘아름다움의 공유, 조화로운 상생’이라는 장대한 서사를 함께 써 내려가자고 호소했다.
발표회에서는 2025 웨이팡 연날리기 카니발 가을철 시리즈 행사가 공개되었으며, 연을 비롯한 특색 있는 문화산업과 지원 정책이 소개되었다. 또한 웨이팡 연 무형문화유산 전승자 대표가 연 제작과 창작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번 웨이팡 연날리기 카니발 가을철 행사는 ‘경기(賽), 문화(文), 건강(健), 무역(貿)’이라는 네 가지 측면을 중심으로 9월 하순부터 10월 하순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6주년 기념 연날리기 행사, 2025년 화(畵) 전승·발전 대회, 2025 웨이팡 마라톤, 웨이팡시 2025년 중국농민풍수절 등 20여 개 활동이 포함된다.